예장 통합은 「이단(옹호) 언론에 대한 연구보고서」와 「장재형(장다윗)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채택하고 한국 크리스천투데이와 미국 기독일보를 비롯한 유관 언론에 글을 쓰거나 광고를 하여 돕는 행위, 어떤 형태의 관계라도 금지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아울러 예장 통합총회는 장재형과 그 집단에 대하여 “예의주시하며 경계해야 한다”고 공표하였다. 이와 같은 한국교계의 움직임은 두 가지 결정적인 증거에 근거하고 있다. 첫째로, 장재형(장다윗=David Jang, 장수진)의 이름 문제, 목사 안수 문제, 통일교 전력과 그의 태도 문제 등이다. 예장 합신 보고서에 따르면, 장재형이 언제, 어떤 교단에서, 누구에게 목사 안수를 받았는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한다. 이와 관련하여 장재형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 엄신형 목사)에 가입하기 위해 교단을 급조하는 과정에서 신학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청년들에게 목사 안수를 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2008년 9월 장재형 집단에서 사역하다 탈퇴한 이동준 씨의 증언을 통해 분명해지기도 했다. 또한 예장 통합 총회보고서는 장재형이 통일교 대학순회전도단 단장으로, 신촌학사장, 국제기독학생연합회 사무국장, 선문대학교 교수 및 학생처장, 국제기독학생연합회의 창립멤버로 활약하였음을 지적했다. 또 장재형이 1975년 2월에 통일교 교주인 문선명이 주례한 합동결혼식에서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였음도 확인하였다. 아울러 2004-2005년에 한기총에서 장재형의 통일교 관련 조사를 할 때 신문에 통일교가 이단이라는 사실과 자신의 입장을 공고하도록 요구하였으나 시행하지 않았던 점을 결정적인 문제로 지적하였다. 둘째로, 장재형의 재림주 의혹 문제이다. 예장 합신 총회보고서나 예장 통합 총회보고서 모두 재림주 의혹 문제를 가장 비중있게 취급하였다. 그 근거로는 홍콩독립조사단, 신흥종교관심조사단, 그리고 신학교 관련자들이 제출한 자료들이다. 그 중에서도 장재형을 재림주로 여기도록 교육을 받았다는 증언자들의 공증 문서가 결정적이다. 더욱이 한국에서 이동준 씨의 증언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다. 이에 장재형 측이 이동준 씨를 12가지 내용으로 고소하였으나 모두 무혐의 처리된 바있다. 이것은 이동준 씨가 증언한대로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었기에 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였지만 머리로는 장재형을 생각하며 기도하였다'는 핵심적인 증거이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대해 통합측 이대위는 보고서에서 "예장합동복음측 전 총회장이었던 장재형(장다윗=David Jang, 장수진) 씨가 설립 또는 지도하고 있는 언론들은 한국 '크리스천투데이' 외에도 많다"며 "한국, 일본, 호주에도 '크리스천투데이'가 있고, 미국 홍콩에는 '기독일보'가 있으며, 인터넷신문으로 '크리스천투데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LA, 뉴욕, 워싱톤, 샌프란시스코, 시카코, 시애틀, 애틀랜타, 호주, 일본, 캐나다, 유럽 등에서 운영되는 사이트가 있다"고 밝혔다. 통합측 이대위는 "크리스천투데이는 크리스천투데이 출신 기자나 임원들에 의해 만들어진 '베리타스' (www.theveritas.co.kr)와 '아폴로기아'(www. apologia.co.kr)라는 언론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데 그동안의 추세를 보아 이런 복잡하고 다양한 언론들이 더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찬리뷰」는 오래 전부터 '크리스천투데이'와 장재형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경계해 왔다. 무엇보다 통일교 문선명 집단에 대한 장재형의 태도 때문이다. 한국교계에서 발표된 총회보고서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장재형 본인에게 통일교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비판하라는 제안에 대해 한 번도 실행에 옮긴 적이 없다. 장재형이 자신의 제자들에게 앞으로 통일교도 흡수하게 될 텐데 지금 비판하면 흡수된 다음에 관계가 매끄럽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점이 더욱 큰 의혹을 갖도록 한다. 아직도 장재형의 자금원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했다는 점 또한 통일교 관련 의혹을 가증시키는 것이다. 장재형은 미국에 올리벳대학을 세웠다. 그리고 각국에 크리스천투데이 신문사를 만들고 예수청년회(예청)를 지도한다. 대학을 세우고 모든 조직을 관리하는데 그 자금의 출처는 어디일까? 특히 한기총에 가입할 때 제출한 예장합동복음 소속 교회와 목회자 명단을 보면 크리스천투데이 기자들이나 예청 사람들의 이름이 많이 있다. 한국 내 노회가 5개 노회이며 교회가 102개이고 교인 수는 8,714명으로 기재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교회가 35개이며 교인 수는 6,301명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본지와 현대종교, 뉴스앤조이에서 직접 찾아가 확인한 결과 상당 부분이 허위기재임이 밝혀졌다. 그러니까 합동복음교단은 한기총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서류를 제출함으로써 한기총 가맹교단 자격증을 얻어낸 셈이다. 2002년 12월 17일자로 작성 된 이 명단에는 현 호주 크리스천투데이 김근혜 기자가 반석교회 사역자로, 전 류재광 기자와 오상아 기자가 평안교회와 새순교회 사역자로 기재되어 있으며, 장재형이 2002년 4월부터 서초제일교회 당회장으로 되어있다. 7년 전 작성된 이 서류에 근거하면 당시 20대 초반의 기자들이 담임사역자로 목회했다는 것이다. 또한 2004년 5월 크리스천투데이 호주 판 창간 초기에 발행인으로 되어있는 정경준 씨가(2002년 12월 당시에도 호주에 거주하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시드니 시티에 347명의 교세(Sydney First Church. Suit 1 level 2, 822 George St. Broadway Sydney)를 갖고 있는 사역자(목회자)로 기재되어 있고, 브리즈번 216명(Brisbane Church. Suit 25. 204 Alice St. Brisbane QLD), 멜본 192명(Melbourne Church. 16/422 Cardigan St. Carlton VIC) 등 호주 3개 지역에 755명의 교세가 있다고 했는데 확인한 결과 어느 곳에도 한인교회는 없었다. 정경준 씨는 호주에 있을 당시 Gladesville 소재 시드니새순장로교회에 출석했다.
이에 본지는 한기총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고 장재형 집단에 대해서 “진실을 밝히 드러내라!”(제226호)는 공개질문을 하기에 이르렀다. 장재형 집단은 크리스천투데이를 통하여 음해성 루머를 사실 확인없이 악의적으로 보도했다는 이유로 본지를 고소했다(2008년 9월 3일)고 보도했다. 그렇지만 고소장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배달되지 않고 있다. '예장합동복음'이 아직도 한기총이라니 한편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고창곤 목사)가 10월 14일 새로운 조직을 발표하고 남은 회기 동안 이단·사이비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한기총 이대위는 이날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내 한기총 회의실에서 전체 모임을 갖고 총대위원 17명, 전문위원 32명 등으로 조직을 확정했다. 이대위는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전문성 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해 각 교단 및 신학대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위원을 대폭 위촉했다. 또 법적 시비가 발생했을 때 적극 대응하기 위한 법률고문단도 보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엄신형 대표회장은 한기총 이대위원들에게 4가지를 특별히 당부했다. 이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미리 막아야 하고 이단에 빠졌다가 회개한 사람인 경우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여 하나님의 일꾼으로 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했다. 또 교단이나 지역기독교연합회에서 이단시 한 사람이나 단체를 하루속히 조사 연구, 심의하고 이단인지 아닌지 분명히 밝힐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신속하고 정확한 이단사이비 연구를 통해 음해성 이단 논란이나 금품살포 및 매수에 따른 이단 옹호 사례 등을 근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회에 한기총은 장재형에 대해서 신속하게 그 교단과 개인을 철저히 재조사한 후 합당한 조치를 내려야만 한다. 그리고 잘못된 교단이라면 한기총에서 제명해야 마땅할 것이다. 그동안 한기총은 이단․사이비종교의 범죄활동에 지나친 관용을 보여 왔다. 신앙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사회질서를 문란시키고 심지어 가정마저 파괴시키는 종교라는 이름의 범죄 집단까지 그저 눈감아주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아무리 탈선 탈법으로 시작한 이단․사이비종교라도 교세가 커지고 신도가 많아지면 당당한 압력단체로 등장하고 사회적 물의를 빚더라도 문제 삼기를 꺼려왔다. 따라서 거짓 종교집단과 맞서서 싸우기란 목숨을 내놓는 일이나 마찬 가지였다. 한기총은 이번 새로운 이대위 조직을 계기로 이단․ 사이비종교를 철저히 가리고 그 폐해를 막는 한기총 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동안 이단․사이비에 대항하여 싸워 온 사람들의 의롭고 외로운 싸움이 헛되지 않도록 한기총은 종교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역기능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유야무야한다면 더 이상 한기총의 존재 의미가 의심받게 될 것이다. 이젠, 호주 한인교계도 나서기를 바란다 향후 한국 교계의 여타 교단들도 장재형 집단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이 뒤따를 것이다. 덧붙여 호주 한인교계는 물론 호주 한인교회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태도를 세상에 밝힘으로 평신도들이 더 이상 방황하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 교인들은 이미 알 것을 다 알고 있는데 교회의 지도자들이 머뭇거리며 시간을 보낸다면 그것은 직무를 유기한 처사라 할 것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런 중대한 일을 '경쟁지 간의 밥그릇 싸움' 운운한다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그리고 훗날 무책임, 무감각, 무행동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감당하려는 것인가? 다윗의 건실했던 강국 유다가 어이없이 몰락해 바벨론에 잡혀와 있던 사람들 중에서 장로들 몇 명이, 역시 포로로 잡혀와 있던 에스겔의 처소를 찾아왔다. BC 591년 5월 10일이었고 바벨론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유다가 완전히 멸망하기 5년 전이었다. 마음이 답답하여 찾아온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졌다. "너희가 내게 물으러 왔느냐?"(겔 20:3) 하나님의 음성은 매우 화가 나 있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분노는 계속되었다. 너희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내가 얼마나 너희에게 경고하였으며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터를 잡고 나라를 이루어 살 때에도 얼마나 많은 경고를 하고 호소했었느냐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다가 사방에서 스며들어오는 이방신의 공격에 이리 비틀 저리 비틀 뒤뚱거리더니 결국은 참담한 일을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 역정 섞인 음성이 지금도 우리 교회에 들리고 있는 듯하다. 본지는 창간 이후 오늘날까지 호주교계를 말씀과 기도로 섬겨 왔으며, 그 어떤 경우에도 이단․사이비 무리들의 책동에 굴하지 않고 이단․사이비를 척결하는데 앞장서 왔음을 모든 독자들이 익히 알고 있는 바, 앞으로도 그 어떤 불순 세력 앞에서도 담대하게 정진해 갈 것을 다짐하면서 한국 교계와 호주 한인교계가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는 일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한다.☺ *두 번째 사진은 http://blog.naver.com/ch_review/150074287344 에서 클릭하면 확대된 자세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장재형 목사, 크리스천투데이(기독일보, 아폴로기아, 베리타스)에 대한 CBS TV 방송 모음 1.[TV]장재형 목사에 대한 이단의혹 확산(CBS TV보도부 최경배 기자) http://www.cbs.co.kr/chnocut/show.asp?idx=865232 2.[TV] "장재형 목사를 재림주로 고백했었다"(CBS TV보도부 최경배 기자) http://cbs.co.kr/chnocut/show.asp?idx=935772 3.예장 통합, 합신, '장재형' '알파코스' 경계키로(CBS TV보도부 나이영 기자) http://www.cbs.co.kr/chnocut/Show.asp?idx=1269748 4.[기획보도(2)-이단 의혹·논란] 예장통합, (CBS TV보도부 고석표 기자) 장재형 목사 설립단체 '이단규정' http://www.cbs.co.kr/chnocut/show.asp?idx=1287416 5.이단성 의혹있는 장재형은 누구인가? (CBS TV보도부 박성석 기자) http://www.cbs.co.kr/cbsplayer/2011/live.asp?xnum=NOCUT_MOVIE&xkey=2011/11/17140205109_61200010.wmv&url=http%3A//christian.nocutnews.co.kr/show.asp%3Fidx%3D1977013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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