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나눔의 유익

강승찬/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22/02/28 [11:57]

감사 나눔은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다. 감사를 나눌 때 어둠이 떠나가고 마음이 밝아지며 하나님이 하신 일을 깨닫게 되고 공동체 안에 존재하는 시기심과 비판의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 5:18) 라고 편지하면서 감사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표현했다.

 

이렇게 감사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우리는 신앙생활 가운데 감사를 나누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야 한다. 성경의 관점으로 볼 때 그리스도인이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감사를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보면 개인적인 감사뿐만 아니라, 감사를 나누는 생활이 잘 되지 않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먼저 감사나눔의 유익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둘째로, 감사 나눔을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셋째로, 감사 표현을 자기 자랑이라고 오해하여 남모르게 혼자서만 일기를 쓰면서 감사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사는 혼자 하는 것에 멈추지 말고, 감사가 하나님의 뜻이니 감사 내용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 더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감사는 우리의 마음에 유익을 주고, 신체와 생활 속에도 큰 유익을 준다고 한다.

 

감사가 우리의 마음에 주는 유익을 살펴보면, 감사를 나눌 때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에 존재하는 불안과 두려움과 염려가 사라지는 것이다. 감사를 나눌 때 행복의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어서 우울증이 치료되는 유익이 있다고 한다. 또한, 마음의 근육이 튼튼해져서 다른 사람을 수용하고 용서해 줄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감사를 자꾸 나누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의 상처들이 치유된다고 한다. 결국 감사 나눔을 통해 마음의 정원을 관리하는 힘이 생기고 좌절과 낙심과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사람이 되는 유익이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 몸에 주는 감사 나눔의 유익이 있다. 감사를 나눌 때 온몸에 활력이 넘치게 되고, 몸의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중풍, 암, 치매 등 현대병들이 예방되는 유익이 생긴다고 한다. 현대인들이 바쁘고 피곤한 삶을 살기에 생기는 만성피로에서 벗어날 수가 있으며 질병에 걸린 분들은 치료가 빨라지며 얼굴의 피부가 좋아지는 유익이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감사가 주는 삶의 유익이 있는데 세로토닌의 영향으로 인해 깊은 잠을 잘 수가 있어 불면증이 해소된다고 한다. 감사를 나누면 인간관계가 친밀해지고, 소통하는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유익이 있다고 한다.

또한 감사를 나눌 때 뇌의 기능이 좋아져서 자녀들의 학습능력이 향상되어 공부도 잘하게 되고, 밝은 표정 때문에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고 한다.

 

마음이 즐겁고 감사가 넘치니 주위 사람들을 축복하면서 인생을 즐기게 되고, 삶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면서 나쁜 유혹에 빠지지 않는 삶의 유익이 생긴다고 한다.

 

요즘 마음이 우울하거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불안증에 빠져 있다면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면 좋을 것 같다. 감사하는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아보는 사람이 될 수 있고,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대한 눈이 열려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충성하는 신실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승찬|시드니새생명교회 담임목사

 강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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